EU VSME란 무엇인가
VSME(Voluntary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 for SMEs)는 유럽위원회의 위임을 받아 EFRAG가 마련한 비상장 중소기업용 자발적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입니다. CSRD가 대기업과 일부 상장사에 의무 공시를 요구하면서, 협력업체인 중소기업들이 거래처마다 다른 형식의 ESG 데이터를 무분별하게 요청받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왜 한국 수출 중소기업도 알아야 하는가
유럽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거나 유럽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한국 중소기업은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ESG 데이터를 요청받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유럽위원회는 은행·투자자·대기업이 협력업체에 ESG 데이터를 요청할 때 VSME 기준을 사용하도록 권고했고, 이 권고안이 위임법령으로 채택되면서 사실상 'EU 공급망 데이터 요청의 법적 상한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거래 상대방이 VSME를 초과하는 과도한 자료를 요구할 근거가 약해진다는 의미입니다.
VSME의 두 가지 모듈
Basic 모듈
에너지·온실가스 배출량, 오염물질, 인력 현황 등 핵심 정량 지표 중심의 간소화된 보고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Comprehensive 모듈
거래 상대방의 구체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 지표(전략, 거버넌스, 생물다양성 등)를 포함합니다.
중소기업 대응 전략
1. 현재 받고 있는 ESG 데이터 요청 정리
유럽 거래처로부터 이미 받고 있는 ESG 질문지를 VSME 항목과 비교하여 중복·과잉 요청 여부를 파악하세요.
2. Basic 모듈부터 준비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인력 현황 등 기본 데이터를 먼저 체계화하면 대부분의 거래처 요청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3. 거래처와 데이터 표준 협의
거래처가 VSME를 초과하는 자료를 요구할 경우, VSME가 EU 권고 표준임을 근거로 범위를 협의할 수 있습니다.
4. 국내 K-ESG와의 연계
국내 K-ESG 가이드라인 항목 중 VSME와 중복되는 지표를 매핑해두면 이중 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KITIM 컨설팅 문의
KITIM은 수출 중소기업의 ESG 데이터 체계 구축, 해외 거래처 ESG 요청 대응, K-ESG·VSME 매핑을 지원합니다. EU 공급망 ESG 대응이 필요하시면 [KITIM 문의하기](/contact)로 상담을 신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