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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팅
2026-10-057분0

ISO 45001 첫 개정 초안(DIS) 공개 — 심리사회적 위험·기후·외주관리 강화, 2027년 발행 앞둔 중소기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전환 준비 가이드

ISO 45001 첫 개정 초안(DIS) 투표가 2026년 9월 8일 종료되어 2027년 발행이 전망됩니다. 심리사회적 위험·기후·외주관리 등 개정 방향과 국내 법규와의 접점, 중소기업의 단계별 전환 준비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KITIM 컨설팅팀

2018년 제정 이후 첫 개정, 지금 어디까지 왔나

ISO 45001은 2018년 3월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개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국제표준 초안(DIS) 투표는 2026년 6월 16일 시작해 9월 8일 종료됐습니다. 앞으로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국제표준안(FDIS) 등을 거쳐 발행하는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 발행 전망: 2027년으로 예상됩니다.
  • 전환기간: 국제인정기구포럼(IAF)이 확정하며, 통상 3년이 주어집니다.
  • 동시 개정기: ISO 14001:2026(4월 발행)과 ISO 9001:2026(9월 발행)은 이미 개정판이 나와 3년 전환기간이 진행 중이므로, 복수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몇 년 안에 전환을 연달아 치르게 됩니다. 규격별로 따로 대응하면 문서 개정과 심사가 반복되므로 한 번에 묶어 계획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 초안에서 달라지는 핵심 방향

    초안은 상위 구조(HLS)와 10개 조항 체계를 유지하면서, 2018년 이후 달라진 작업 환경을 위험 식별 범위에 반영하는 방향입니다.

  • 심리사회적 건강·웰빙: 직무 스트레스, 과중한 업무량, 조직문화가 위험요인으로 더 명시적으로 다뤄집니다. 2021년 발행된 지침 표준 ISO 45003과의 연계가 강화됩니다.
  • 새로운 근무형태: 하이브리드·원격 근무처럼 사업장 밖에서 이뤄지는 업무의 위험 식별이 강조됩니다.
  • 기후 관련 위험: 2024년 추가 개정으로 조직 상황(4.1)에 기후변화 고려가 이미 들어갔으며, 폭염·한파·극한기상에 대한 대응과 조직 회복력으로 논의가 확장됩니다.
  • 근로자 다양성: 성별·연령·외국인 여부 등 근로자 특성을 반영한 위험성 평가가 요구됩니다.
  • 외주·조달·공급망: 협력업체와 외주 공정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 요구가 강화됩니다.
  • 거버넌스 통합: 안전보건을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연결하도록 요구합니다.
  • 다만 아직 초안 단계이므로 최종본에서 조항 문구와 요구 수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문구가 아니라 방향을 기준으로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국내 제도와 겹치는 지점

    개정 방향의 상당 부분은 국내 기업이 이미 법적 의무로 이행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 위험성평가·관리체계: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의 위험성평가와,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 전면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가 표준의 계획·운영 조항과 대응합니다.
  • 기후 관련 보건조치: 체감온도 33도 이상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주도록 한 폭염 보건조치가 기후 위험 요구와 맞닿아 있습니다.
  • 심리사회적 위험: 근로기준법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의 고객응대근로자 보호 조치가 해당합니다.
  • 도급·외주: 도급인의 안전보건 조치 의무(산업안전보건법 제63·64조)가 공급망 관리 조항과 겹칩니다.
  • KOSHA-MS 인증 기업은 국내 법규 이행 수준에서는 앞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심리사회적 위험과 근로자 다양성을 위험성평가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있는지는 별도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소기업 전환 준비 로드맵

  • 1단계(지금~발행): 현행 시스템의 갭 분석을 실시하고, 위험성평가 항목에 심리사회적·기후 요인을 추가해 1~2개 부서에 시범 적용합니다.
  • 2단계(발행 후 1년): 매뉴얼과 절차서를 개정하고, 내부심사원 전환 교육과 협력업체 평가 기준 보완을 진행합니다.
  • 3단계(전환기간 내): 연 1회 사후심사와 3년 주기 갱신심사 일정에 전환심사를 맞춰 별도 심사 비용을 줄입니다.
  • ISO 9001·14001을 함께 보유한 기업은 문서관리·내부심사·경영검토 같은 공통 조항을 통합경영시스템으로 묶으면 심사 일수와 문서 부담을 함께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 신규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의 선택

    판단 기준은 입찰과 거래처가 인증서를 요구하는 시점입니다. 1년 안에 인증서가 필요하다면 현행 2018판으로 취득한 뒤 전환기간 안에 전환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요구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발행 일정을 지켜보며 준비 기간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행판으로 구축하더라도 위험성평가 양식에 심리사회적·기후 항목을 미리 넣어 두면 전환 시 개정 범위가 크게 줄어듭니다. 인증 비용을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으로 충당할 때는 지원 대상 규격과 인정기관 요건, 협약기간 내 취득 조건을 공고문에서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KITIM ISO 인증 컨설팅 연계

    KITIM은 ISO 45001 갭 분석과 전환 컨설팅, ISO 9001·14001을 아우르는 통합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험성평가 고도화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진단이 필요하시다면 KITIM 상담 신청을 통해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업 규모와 인증 보유 현황에 맞는 전환 일정을 함께 설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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