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AI 심사 시스템' 한눈에 보기
식약처는 허가 심사 일부를 AI에 맡기는 '의약품 AI 심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2026년 2월 사업추진 TF가 출범했고, 2026~2028년 3년 동안 총 223억원이 투입됩니다.
2월 발표에서는 2027년 대상이 '개량신약'으로 소개됐지만, 9월 예산안에는 '바이오·자료제출의약품'으로 표현됐습니다. 개량신약은 제도상 자료제출의약품에 포함되므로 두 발표가 서로 어긋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실제 적용 범위와 시점은 식약처의 확정 공지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업 입장에서 핵심은 '제출 전 AI 자가점검'
이 사업에서 기업에 가장 직접적인 변화는 산업체 지원 시스템입니다. 업체가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 형식·요건 오류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도구가 함께 개발되고 있습니다.
보완요구가 생기는 흔한 원인은 과학적 쟁점보다 서식 누락, 규격 불일치, 모듈 간 수치 불일치 같은 기본 오류인 경우가 많습니다. AI가 이런 오류를 먼저 걸러내면 심사자는 본질적인 검토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심사 기간을 240일 수준으로 줄이려는 목표와 맞물려 보완 1회에 드는 비용은 상대적으로 더 커집니다. 한 번의 보완으로 수개월이 지연되면 출시 일정과 투자 계획이 함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AI가 읽기 좋은 서류가 먼저 통과한다 — 제출자료 체질 개선
중소 제약·바이오기업의 대비 체크리스트
주의할 점 — AI 심사는 판단을 대신하지 않는다
초기 단계에서 AI는 보조 도구이며 최종 판단은 심사자가 내립니다. 자가점검을 통과했다는 것은 형식이 적합하다는 뜻일 뿐, 과학적 타당성까지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자가점검 시스템에 자료를 올릴 때 영업비밀 보호와 데이터 보안이 어떻게 관리되는지도 관련 공지로 확인해 두셔야 합니다.
KITIM의 인허가 준비 지원
KITIM은 제출자료 사전 갭 진단, CTD 모듈 간 정합성 검토, 정부 인허가 지원사업 연계까지 중소 제약·바이오기업의 허가 준비를 함께합니다. AI 심사 확대를 앞두고 제출자료 체계를 점검하고 싶으시다면 KITIM 컨설팅팀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품목과 일정에 맞는 실무 대비 방안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